저는 20대 초반의 대학생입니다.
- 작성자박진욱
- 작성일2004-02-10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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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의 대학생입니다. 대학에 들어오고 난 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갑작스레 당한 상과 여자 친구와의 헤어짐, 날로 떨어지는 학업 성적에 저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며 생각도 많이 했지요. 뜻밖에 학교 연구소에 들어가게 되어 저는 낮밤 구분없이 공부만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몇 개월 전부터 머리가 빠지게 되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머리숱이 없어지는 것 같아 머리를 한번 삭발을 하게 되었지요. 머리가 자라면서 저는 놀랬습니다. 정수리 부분과 주변머리의 머리카락이 너무 없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숱이 많았던 제가 이런 일을 당하게 되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친구들은 대머리라며 놀리기 일쑤였고, 20대 초반인 저는 너무나 황당한 일이 였습니다. 미용실에서는 저를 죄인 취급하듯 대하였지요. 너무 불쾌했습니다. 가뜩이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좌절감으로 한해를 보냈느데 이제 머리까지.... 한 선배의 권유로 탈모센터에 가보기로 했지요. 처음에는 병원에 가려고 했으나 홈페이지에서 시술받은 사람들의 사례를 적어 놓았더라구요. 처음 갔을 때 두피 검사를 하더군요. 원인은 후천성 스트레스형 탈모라고 하고 M자형 탈모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머리숱이 불청결 한 이유도 있었고 가늘어지는 모발에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팀장님께서 두피 스켈링과 영양 공급을 받자고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두피 스켈링을 받고 깨끗해진 두피를 보시는 팀장님은 옛날에 숱이 많았던 것을 믿으시고 아직은 나이가 젊기에 가능성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믿었습니다. 군소리 없이 믿고 제 용돈을 아껴가며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지요. 이곳에 오면 마음도 편하고 안락했습니다. 두피 스켈링을 받고 나면 한결 목욕했던 기분으로 편안했고 두피 밑이 시원함을 느꼈지요. 그리고 그 동안 난다모, 인디모 같은 비누를 치워버리고(탈모 방지 비누라 선전했지만 두피만 불쳥결 해질뿐 아무 소용이 없었음) 대신 샴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약산성 샴푸에 모발에 바르는 영양제까지 하루 하루 두피 관리를 지속적으로 했지요. 검사 받던 날 떨렸지요. 모발은 씨앗에서 자라기까지 6개월이 걸린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나 혹시나 하는 생각에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습니다. 측정기를 대는 순간 너무나 반가운 광경이 보였습니다. 머리가 자라고 있다는 것이 제 눈에 보였던 겁니다. 아~ 투자한 것이 물거품은 아니였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관리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듣고 이 시술을 통해 가려움이 아예 없어지고 두피에 불필요한 음식을 삼가하다보니 살까지 빠졌답니다. 관리 해 주신 팀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004. 1. 27 박 진 욱 [이 게시물은 admin님에 의해 2011-02-22 20:48:44 체험기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