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아래에서도 당당하게 나설수 있도록...
- 작성자김경숙
- 작성일2004-10-28 15:54:00
- 조회7999
- 파일 김경숙.gif
저는 메소드에서 관리를 받고 있는 주부입니다.
40회 관리중 11회째받고 있는 상태이고 제 머리의 상태는 정수리 부분의 탈모가 진행되었고 머리카락도 엄청 가늘답니다.
20대초반부터 머리숱이 남들보다 적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
근데 올해 여름부터 머리를 감으면 빠지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말리다 보면 또 빠지고 빠지기만하고 나오는 머리카락은 하나도 없고 가늘게 새로운 머리카락이 없을것 같더군요.
정말 이러다가는 남는 머리카락이 없을 것 같더군요.
모자를 쓰지 않으면 외출하기도 싫고 버스를 타도 맨뒷 자석에 앉고 사람들이 쳐다보기만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제 머리만 보는것 같았답니다.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탈모땜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저보다 훨씬 젊은 사람도많았고...적어놓은 사연들이 어쩌면 그리도 내 얘기 같은지...
그 마음들을 충분히 알 수 있겠더군요.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탈모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모를실꺼예요.
어딜가나 사람들 머리만 보이고 너무 부럽고...
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비누, 샴푸, 머리 영양제, 먹는약, 기계... 정말 많더군요.
근데 전부 확실하게 믿음이 가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동생이 메소드에 대해서 얘길 해주더군요.
제가 탈모땜에 너무 걱정하고 괴로워하니까 동생이 인터넷 사이트 여기저기 찾았나봐요.
일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내용을 꼼꼼이 읽어보고 상담날짜도 전화로 예약을 했답니다.
처음 메소드 가는날 왜 그리도 가슴이 떨리는지...
애를 둘씩이나 낳은 아줌마가 말이예요.
일단 문을 열고 들어가니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남들에게 감추고 싶은 부분인 탈모를 여기서는 더 이상 감추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에서 일까요?
상담결과는 정말 심각하더군요.
팀장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두피가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이고, 탈모에 좋지않은 조건을 나도 모르게 두루 가지고 있더군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걱정도 많이 하는 편이고, 탈모에 좋은 음식은 전부다 제가 싫어하는것 뿐이더군요.
당연히 탈모에 안좋은 것들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고...
돈이 생각보다 부담이 되었지만 `이게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관리를 받기로 결심했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있기에는 아직 살아갈날이 너무많고, 탈모에서 벗어나고 싶은맘도굴뚝같았구요..
열심히 해보자는 오기가 생기더군요.
요즘은 매일 족욕도하고, 검은선식을 우유, 꿀을 넣어 꼭 하루에 한잔씩 마십답니다.
솔직히 메소드 덕분에 제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많이 바뀌었죠.
될수있다는 믿음이 이미 반은 이루어진거라 전 생각한답니다.
10회 관리받고 1차 두피측정을 했는데 새롭게 올라오는 모발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처음 메소드에 와서 측정할 때도 새로운 모발들이 조금씩 있었지만 팀장님의 설명으로는 그 모발들은 아무 쓸데없는 것들이라 하더군요.
끝까지 자라지 못하고 중간에 빠져버리는 모발이라고요..
제가 보기에도 정말 흰머리카락으로 보일만큼 힘이 없어 보이더군요.
근데 이번에 측정하고 컴퓨터 모니터로 보니 새롭게 올라온 모발들은 검고 굵어보이더군요.
생각보다 결과가 좋아 한시름 놓았답니다.
모두들 끝까지 자라주길 바라면서 더 열심히 제가 할수있는 만큼 해볼 작정입니다.
욕심내지 말고 느긋한 맘을 가지고 메소드를 믿고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저도 햇살 아래에서 당당하게 남앞에 나설 수 있는날이 있지 않을까요?
탈모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라도 빨리 메소드에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전 더 일찍 메소드를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맘이 들었답니다.
날 짜 : 2004. 10. 22.
성 명 : 김 경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