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것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 작성자박영태
- 작성일2005-06-25 13:25:00
- 조회8373
- 파일 박영태.gif
안녕하십니까? 저는 20대 중반의 한 남성입니다.
벌써 두피가 가려워 온지 2년이 다되었습니다. 초창기에 가려울 땐 단순히 비듬이 생겨 그런 줄만 알았던 저로선 아무런 처방조치 없이 그저 시중에 판매하는 비듬전용샴푸를 구입해서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낫기는커녕 더욱더 악화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다못해 동네에 잘한다는 피부과 병원에 한번 찾아갔습니다.
별다른 진찰 없이 몇 가지 질문과 답이 오가는 사이에 지루성 피부염이라며 주사 한 대맞고 알,물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
그 당시에 두피에 대한 아무런 사전지식이 없었던 터라 병원만 잘 다니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을 가지고 약 6개월 정도 투자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 했고 두피는 점점 더 가려워지고 따갑고 모발은 계속해서 가늘어져만 갔습니다.
병원을 여러 곳 다녀보고 시중에 판매하는 각종 샴푸를 구입해서 써보았지만 모든 것이 물거품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망연자실하고 있던 어느 날 회사 출장지에서 출근을 하다 미용실 간판에 <두피클리닉> 이라는 문구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그쪽 미용실에서 관리 받기에는 거리가 부담이 되어 집이랑 가까운 곳을 찾아보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는 도중 우연히
첨 메소드를 방문하던 날 두피 관리받는 사람들이 많아 관리자분들께서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셨고, 저 또한 정신이 없었던 터라 일단 두피 1회 관리를 받아보았습니다.
관리 전과 후는 확연히 틀리다는 느낌이 들었고, 두피 촬영을 통해서도 각질이 끼고 검붉고 피지가 많이 올라온 나의 두피가 원래 색을 띠며 깨끗해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날 이후로 자신감을 얻었고 관리 후 집에 가서도 샴푸와 홈 케어를 사용해서 꾸준하게 관리하기 시작 했습니다 .
횟수를 거듭될수록 두피는 상당히 많이 호전되어 갔고 그토록 괴롭히고 괴롭히던 가려움증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가늘어졌었던 모발도 굵어져만 갔고 막혀있던 모공에 새로 모발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호전되어가는 두피를 보면서 흐뭇했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좋아졌다며 칭찬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회사 출장과 한달 훈련소일로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서 띄엄띄엄 관리 받은 게 미련이 남습니다.
지금까지 20 회 정도 관리를 받아왔고 남은 15 회를 꾸준하게 관리를 잘 받고 나 자신부터 더욱더 신경을 쓴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2005년 6월 23일
박 영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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