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솔두피클리닉스

평소 두피가 가렵고 특히 맵고 짠 자극성 음식을 먹게 되면 유난히 따끔거리면서 여러 가지로 괴로웠었다. 물론 지금도 맵고 짠 자극성 음식은 되도록 피하거나 많이 먹는 것을 피하고 있다. 벌써 3년 전에 두피 치료의 필요성을 느꼈고 주변에서도 몇몇 분들은 나빠지기 전에 치료하러 가보라고 했었다. 어디서 치료해야 할지도 몰랐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알 수 없었던게 그 당시 나 자신의 현실이었고, 그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감도 있었다. 3년간 생각으로만 가지고 있다가 올해는 치료를 해 볼 생각에 인터넷을 통해 wt-methode(헤솔두피클리닉스)를 알게 되었다. 분명 부담스러운 비용이지만 손이나 얼굴처럼 드러난 피부에 문제가 있으면 병원을 찾고 고치려고 노력하듯이 머리카락에 가려진 두피에 문제가 있으면그냥 참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좀더 용기를 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이곳에서 20회 관리를 시작했고 현재 절반을 조금 더 관리받고 있는데 분명한 효과를 보고 있다. 가려움증이 덜한 것은 물론이고, 평소 머리 감는 습관도 고치게 되어 관리가 끝난 후에 스스로도 어느 정도 관리해 나갈 자신감까지 얻었다. (개인적으로 두피가 상당히 민감해져 있어서 그대로 두었으면 분명 많은 탈모가 있었을 것이다.) 두피 관리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리하는 동안에 자신의 노력도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방문해서 관리하는데 나머지 6일을 잘못 보내게 되어서 두피가 빨리 호전되지 않는다면 정말 돈이 아까울 것이다. 두피 관리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이점을 잊지 말고 꾸준히 신경 써서 좋은 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또한 관리 받다가 관리가 끝나면 머지않아 또 다시 관리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개선되고 있는 나 자신을 볼 때 그런 걱정은 그저 걱정일 뿐이라 생각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체계적인 두피 관리는 선택의 문제이며 때론 해 볼 만한 일로 비교적 부담없이 삶에서 선택의 폭을 넓힌 정도로 봐도 좋을 것 같다. 2004. 04. 19 남 병 철 [이 게시물은 admin님에 의해 2011-02-22 20:48:57 체험기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