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와도 메소드에 갑니다.
- 작성자정미희
- 작성일2005-10-01 12:52:00
- 조회7892
- 파일 정미희.gif
안녕하세요
전 20대 여성입니다.
어릴때부터 머리숱이 적은 편이라 그려려니하고 지나갔어요.
이마도 넓은 편이거든요.
이마 넓으면 좋다잖아요. 처음엔 좋았죠^^
헉...그런데 언제부턴가 제 넓은 이마가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어요.
이마를 가릴려고 앞머리도 길러보고 파마도 해보고 어깨 밑으로 길러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ㅠㅠ
그때까지만 해도 머리숱 많아 보이려고 한 잦은 파마와 염색이 오히려 내 두피에 악영향을 끼칠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전 머리숱에만 관심을 가졌지 두피에 대해선 전혀 생각을 못했으니깐요.
우연히 카드 회사에서 두피스켈링 1회무료서비스를 해준다 길래 두피스켈링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메소드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아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내 두피 상태가 이렇게 심각하다니 ㅠㅠ
두꺼운 각질 때문에 숨구멍을 막고 있어서 두피가 숨을 못 쉰다고 하더군요.
머리숱도 듬성듬성, 정상모발에 비해 매우 가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스트레스로 인해 붉은 반점까지 생겼더라구요.
그제서야 내 두피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어 망설임 끝에 관리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팀장님께서 제가 너무 기대를 하자 아직 너무 큰 기대는 이른거라고 하더군요.
1주일에 1번이상을 와야 하며 특히 집에서 하는 홈케어관리를 절대 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고..
처음에는 피지나 비듬, 가려움 쪽으로 관리하다가 탈모쪽으로 집중관리해 주셨는데요.
한 10회 정도를 넘기면서 머리카락이 뻣뻣해지고 이상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건 모발이 굵어지고 힘이 생기는 거라며 ㅋ ㅋ
기분이 참 좋았어요.
귀찮고 지겨웠지만 참고 또 참고 비가 와도 태풍이 몰아쳐도 꼬박꼬박 잘 다녔답니다.^^
지금은 정말 좋아졌고, 만족합니다.
매일매일 행복해요..♡
저의 글을 읽으신 분들 망설이지 마세요.
저처럼 미루지 말고 꾸준히 관리를 받으면, 적어도 후회는 안하실껍니다.
methode 식구분들..진짜 고맙습니다.^^/
2005년 9월 24일
정 미 희